직구로 산 모발 건조기... 잘못 사용 땐 감전사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 구매대행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서 50개 이상 제품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6일 스케이트보드, 스노보드, 모발건조기 등 해외 구매대행 40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58개 제품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 구매대행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서 50개 이상 제품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6일 스케이트보드, 스노보드, 모발건조기 등 해외 구매대행 40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58개 제품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밝혔다.
생활용품은 낙하시험시 제품이 파손된 스케이트보드, 유지강도가 부적합한 스노보드 등 2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기용품은 감전 위험이 있는 모발건조기, 와플기기 등 2개 제품, 어린이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약 235배 초과한 유아용 휴대 소변기 세트(기타 어린이제품) 등 32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규모는 2019년 3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5조3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국표원은 부적합제품의 구매대행사업자 등에 관련 사실을 통보해 구매대행을 중지토록 요청했다. 또한, 관련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에 공개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일부 전기용품·생활용품의 경우, 소비자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KC인증 없는 제품의 구매대행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구매대행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 보여줄 순 없고, 손 넣고 만져보세요"…`압구정 박스女` 논란
- "부모에게 비밀" 20대 지적장애女 매장 화장실서 성폭행한 50대 제빵 사장
- 백종원 장교실력 나왔다…의식 잃은 식당 종업원 심폐소생술로 살려
- 20대女 알몸 촬영하다 들통 …드라이어 소리듣고 화장실 창문서 몰래 찍어
- 베트남 여행 간 조민에게 "아버지께 연락 좀 드리시지요" 조언글 사연은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