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운전하다가 자전거 3대 잇달아 쿵…동호인 1명 중상

하수민 기자 2023. 10. 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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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자전거를 타던 동호인이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달아난 50대 운전자 A씨는 몇 시간 뒤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에 탄 50대 B씨가 허리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무서워서 도망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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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휴일에 자전거를 타던 동호인이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15일) 오전 11시 35분쯤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도로에서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동호인 3명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사고 후 달아난 50대 운전자 A씨는 몇 시간 뒤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에 탄 50대 B씨가 허리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자전거 동호회 일행 2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무서워서 도망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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