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말고기 대중화 전담팀 꾸린다…생산·가공·유통·홍보 전문가 참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제주 말고기 소비 대중화를 위해 전담팀을 꾸린다.
제주도는 마육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팀 구성·운영을 통해 제주 말고기 소비 대중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제주 말고기를 제주 대표 음식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말고기의 소비 대중화를 유도해 제주 대표 음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건의된 내용은 적극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제주 말고기 소비 대중화를 위해 전담팀을 꾸린다.
제주도는 마육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팀 구성·운영을 통해 제주 말고기 소비 대중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제주 말고기를 제주 대표 음식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예로부터 건강식으로 알려진 말고기는 전문적인 비육과정을 거치면 쇠고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담백해 제주향토음식으로 소비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질기고 퍽퍽하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 대중적이 음식으로 자리잡지는 못했다.
제주도는 말고기 소비 대중화를 위해 말고기 냉장유통 시스템 구축, 품질 고급화, 전문 비육마 생산목장 설치, 제주 말고기 판매 도지사 인증제 시행 등 올해 5개 사업 13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지난 12일 도내 말 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말고기의 소비 대중화를 위해 일정기간 비육기간을 거친 후 도축하고 육성 단계에서 거세를 실시해 고품질의 마육 생산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생축의 거래방식은 지육량과 육질등급 판정결과에 따라 대금을 정산하는 것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위생적인 말고기의 유통을 위해 전문 가공업체에서 부위별 진공포장 및 급속냉동에 필요한 경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제주도는 말고기의 소비 대중화를 유도해 제주 대표 음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건의된 내용은 적극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마육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홍보, 소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팀을 꾸릴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산 말고기를 지역 대표 향토음식으로 육성해나가는 등 마육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