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가을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22명 추가 모집

양양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훈련 모습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가을철 산불 예방과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22명과 인화물질 제거반 1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진화대원으로 뽑히면 10∼12월 산불 진화, 산불 인화물질 제거, 산불 예방 계도 등 임무를 맡는다.

근무조건은 하루 8시간 근무에 인건비 7만6천960원(4대 보험 의무가입)을 지급한다.

일주일간 40시간 근무 시 주 1회 유급휴일 또는 주차수당을 지급하고, 1개월 만근 시 다음 달 유급휴가 또는 월차수당을 준다.

만 18세 이상으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거주지를 양양군에 두고, 야간산불 발생 시 20분 내 소집 가능한 신체 건강하고 성실한 군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을 완료할 때까지 군청 산림녹지과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화대원 55명과 인화물질 제거반 10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신청 인원이 미달함에 따라 이번에 추가 모집을 진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로 역량 있는 진화대원을 채용하고, 산불방지 활동을 철저히 추진해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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