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이앤에프, 로봇기반 주방 자동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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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기업 디딤이앤에프가 로봇과 스마트 주방 도입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원가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
박성철 크레오코리아 이사는 "푸드테크와 주방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시장의 흐름"이라며 "당사의 주방자동화 솔루션과 디딤이앤에프가 이끌어낼 시너지를 통해 외식산업을 혁신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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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외식기업 디딤이앤에프가 로봇과 스마트 주방 도입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원가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
디딤이앤에프는 푸드데크 기업 크레오코리아과 지난 12일 디딤이앤에프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주방 내 조리 로봇·스마트 주방 관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외식업 주방 전반에 푸드테크 기술을 도입하고 실증하는데 협업한다.
최근 원자재, 인건비 상승, 장기화된 인력난으로 인해 외식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다는 인식으로 시작됐다. 푸드테크 시스템을 통한 주방 자동화와 효율화가 외식기업의 생존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 의견이다.
디딤이앤에프는 ‘고래감자탕’,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과 ‘백제원’, ‘도쿄하나’ 등의 대형 직영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IP를 활용해 다양한 간편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디딤이앤에프는 순차적으로 신규 브랜드와 직영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매장에 크레오코리아의 솔루션을 도입해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해외 매장과 공장까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메뉴별 레시피·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 신규 메뉴와 브랜드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크레오코리아는 로봇기반 주방자동화 솔루션 ‘에이트키친’과 스마트 주방관리솔루션 ‘ETAA(에타)’를 개발한 기업이다. 자체 운영중인 직영 레스토랑 2곳에 도입해 주방자동화와 효율화에 대한 성과를 이미 검증했다.
‘에이트키친’은 특허받은 인덕션과 웍을 통해 전문 쉐프의 조리과정을 정확하게 구현하며, 시간당 최대 120그릇 이상의 메뉴를 최소한의 인력으로 요리할 수 있다.
‘ETAA’는 영수증 데이터 해석부터 레시피, 메뉴관리, 마케팅 데이터 분석까지 상업주방에서 영업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통합한 첨단 주방 관리 시스템이다. 조리로봇 ‘에이트키친’과 함께 주방의 자동화,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다.
윤경근 디딤이앤에프 이사는 “금번 협약을 통한 주방 자동화, 효율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해 고객만족부터 미래 경쟁력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외식시장에서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철 크레오코리아 이사는 “푸드테크와 주방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시장의 흐름”이라며 “당사의 주방자동화 솔루션과 디딤이앤에프가 이끌어낼 시너지를 통해 외식산업을 혁신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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