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컵 주역' 이근호, 은퇴 발표…"올 시즌 끝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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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근호(대구 FC)가 약 20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호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제 인생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그라운드를 떠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1985년생 이근호는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대구에서 활약한 이근호는 주빌로 이와타(일본)로 떠나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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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근호(대구 FC)가 약 20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호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제 인생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그라운드를 떠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2004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까지 20년이란 시간을 달려왔다"며 "오늘 이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후회 없이 제 모든 것을 쏟았기 때문에 미련 없이 떠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아낌없이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마음속에 깊이 간직해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은퇴 발표했지만, 아직 5경기가 남았다"며 "저의 모든 걸 후회 없이 쏟아보겠다.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1985년생 이근호는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대구 FC로 이적한 그는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대구에서 활약한 이근호는 주빌로 이와타(일본)로 떠나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감바 오사카(일본), 울산 현대, 상주 상무, 엘 자이시(카타르),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 FC 등을 거쳐 2021년 친정팀 대구로 돌아왔다.
이근호는 K리그에서만 385경기에 출전해 80골 53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는 84경기 19골을 기록했다. 이근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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