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가자지구 지상전 임박…미 국무, 이스라엘 재방문

이민경 2023. 10. 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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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수완 한국외대 중동이슬람전략 교수>

이스라엘이 곧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과 이집트 등 주변국들이 일제히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레바논과 시리아 등 이스라엘 북부 전선도 전운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확전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모양샙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동을 순방하고 있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재방문할 예정이고,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스라엘을 지지하기 위한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수완 한국외대 중동이슬람전략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열흘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양측의 사망자가 4천명을 넘었고,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투입하면 그 피해가 엄청나게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사태,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2>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어제 오후 1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7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한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지상군이 투입됐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요. 최후의 통첩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2-1> 가자지구가 굉장히 좁은 지역인데요. 그 많은 팔레스타인 주민이 이동이 가능한 건지, 또 가자지구 남쪽으로 이동하면 이스라엘이 지상군 투입시 안전이 보장이 되는 건가요?

<질문 2-2>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곧 투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며칠째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보병대 외에도 탱크, 공병대, 특공대 등이 포함될 거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식선언은 하지 않았는데요 현재 이스라엘이 지상군 투입에 가장 고민하고 있는 지점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2-3> 그런가하면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투입해도 지리를 잘 알고 게릴라전에 능한 하마스를 상대로 좁고 빽빽한 도시에서 싸우게 되고 결국 이스라엘군도 상당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제기 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3> 지상전 임박에 이란은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강행하면 통제 불능의 상황이 일어날 것이라며 참전 가능성을 경고했고, 미국은 이스라엘 인근에 두 번째 핵항모를 배치한 상태인데요. 많은 전문가들께서 전쟁 초반에는 5차 중동전쟁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란과 미국의 신경전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5차 중동전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는 거 아닐까요?

<질문 3-1>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동을 순방하고 있는데요. 요르단을 시작해 카타르, 바레인, 사우디, 이집트 등을 돌고 오늘 다시 또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블링컨 장관이 다시 또 이스라엘을 찾는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4>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한 뒤 가자지구의 유일한 출구는 이집트와 맞닿은 남쪽의 '라파'가 유일한데요. 블링컨 장관이 이집트 대통령과의 회담 후 라파검문소가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집트는 주저하는 모습인데, 이집트가 '라파'를 개방할까요?

<질문 4-1> 무력 충돌 초반 분쟁 확대를 자제해 달라는 목소리를 냈던 아랍권 국가들은 물론 아프리카 국가들도 일제히 공격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이 이스라엘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는데,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이 이란과 레바논, 시리아 등 주변 이슬람 국가들이 하마스를 지지하며 무력 개입에 나서는 것입니다. 레바논과 시리아 내 병력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도 있는데, 이란의 개입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 이스라엘은 어제 첫 전시 각료회의를 열고 하마스를 부숴버릴 것이라며 하마스를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 말은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의 목적이 인질 구출이 아닌 하마스 지도부 제거에 있는 것처럼 들리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1> 일각에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들어가면 전쟁 양상이 대규모 공습에서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한 인질 구출 및 소탕작전으로 바뀔 것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2> 미국은 하마스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을 귀환시키기 위해 모든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다고 했는데요.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미국이 직접 하마스 지도부와 접촉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6>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투입해 만일 가자지구를 점령하게 된다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이스라엘의 목표대로 하마스 지도부를 제거하게 된다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차지할 수 있게 되는 건가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 방안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이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는데요. 만약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이 성사된다면 어떤 의미가 있고, 이번 전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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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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