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싱가포르서 1130억 원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이예린 기자 2023. 10. 16.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약 113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LS전선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3년간 보류됐던 프로젝트들이 올해 재개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케이블 납품, 시공, 설치까지 포함하는 '턴키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중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유럽 등 세계 전선 업체 경쟁이 치열하다고 LS전선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주액 3500억 원
“엔데믹으로 수주 재개”
LS전선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약 113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싱가포르에서 수주한 금액은 총 35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압별로 230kV급 이상은 LS전선이, 66kV급 이하는 LS전선아시아가 공급한다.

LS전선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3년간 보류됐던 프로젝트들이 올해 재개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케이블 납품, 시공, 설치까지 포함하는 ‘턴키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송전탑을 세우지 않고 땅 밑을 지나는 ‘지중 케이블’만으로 전력망을 구성한다. 이에 지중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유럽 등 세계 전선 업체 경쟁이 치열하다고 LS전선은 전했다.

이예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