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욕증시]美 기업들 3분기 실적 발표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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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욕증시에선 미국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헤네시파이낸셜펀드(Hennessy Financial Funds)의 매니저 데이브 엘리슨은 지난주 JP모건의 실적 발표 이후 "JP모건은 지난 분기 가장 나은 실적을 보였으며, 이번 분기에도 가장 나을 것"이라면서 "나머지는 그리 흥미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실적도 이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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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도…"마진 18.2%→ 17.5% 예상"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번 주 뉴욕증시에선 미국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최근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11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시장이 판단할 만큼 둔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월 근원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 8월(4.3%)보다 둔화됐다.
다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이 증가하고 고금리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면서 뉴욕증시는 지난주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약 0.2% 하락했고, S&P500지수는 약 0.5%, 다우지수는 약 0.8% 상승했다.
시장은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여전히 과열된 미국 노동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야후파이낸스는 짚었다.
이 가운데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전망도 그리 밝진 않은 상황이다.
이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은행들의 실적이 주목된다. 지난주에는 JP모건, 씨티은행, 웰스파고가 높은 실적을 발표했다.
다만 헤네시파이낸셜펀드(Hennessy Financial Funds)의 매니저 데이브 엘리슨은 지난주 JP모건의 실적 발표 이후 "JP모건은 지난 분기 가장 나은 실적을 보였으며, 이번 분기에도 가장 나을 것"이라면서 "나머지는 그리 흥미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실적도 이주 발표된다.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비관적이다. 테슬라의 3분기 출하 규모는 예상에 미치지 못했고, 수요 활성화를 위한 가격 인하 정책으로 올해 내내 마진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 아담 조나스는 한 때 30%에 달했던 테슬라의 총 마진이 지난 분기 18.2%에서 이번 분기 17.5%로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외 넷플릭스, 아메리칸항공, 프록터앤드갬블(P&G) 등의 실적도 이주 발표된다.
또 이주에는 미국의 9월 소매판매 데이터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 8월 0.6% 증가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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