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광기독병원에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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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영광기독병원에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을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출생아는 7896명(전국 3.2%)이며, 이중 출산 후 민간병원을 포함한 도내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4444명(56.3%)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률 증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1개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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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영광기독병원에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9호점을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출생아는 7896명(전국 3.2%)이며, 이중 출산 후 민간병원을 포함한 도내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4444명(56.3%)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는 929명(20.8%)으로 2020년(904명)과 비교해 2.8%가 증가했다.
현재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은 해남종합병원(1호점), 강진의료원(2호점), 완도대성병원(3호점), 나주 빛가람종합병원(4호점),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5호점) 등이 운영되고 있다.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로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 1호점 개원 이래 올해 7월 말 기준 4515명의 산모가 이용했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광양 미래여성의원(6호점), 목포 한사랑병원(7호점), 여수 예울병원(8호점) 등 3곳은 오는 2025년 개원 예정이다.
전남도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률 증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1개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한다. 산후조리서비스 질 향상과 보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앞서 전남도는 산후조리시설이 없는 중·북부 군 지역을 대상으로 9호점 공모를 시행했으며, 교수와 의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영광기독병원을 선정했다.
2026년 개원 예정인 9호점은 출산 산모의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신축 건물로 추진하며, 의료기관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긴급상황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5개소와 앞으로 설치되는 4개소를 개원하면 접근성 개선으로 전남 모든 지역에서 1시간 이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와 깨끗한 시설을 저렴한 이용료를 지불하고도 쾌적한 산후조리 서비스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저출산 극복과 200만 인구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도민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해 촘촘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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