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환상의 나라로"…CU, 에버랜드에 '더 매직 게이트 CU'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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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U가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더 매직 게이트 CU(The Magic Gate CU)'를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장은 에버랜드 메인 출입구에 위치한다. 점포명은 에버랜드로 오고 가는 길목에서 '꿈과 환상의 나라로 이어주는 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채광이 우수한 U글라스 재질 파사드와 CU 시그니처 색깔인 보랏빛을 포인트 색상으로 사용했다.

점포 내부는 약 130평(433.93㎡) 규모다. 팝업 공간, 휴게 공간, 상품 공간으로 나뉜다. 먼저 팝업 공간은 점포를 가로지르는 보랏빛 시그니처 파사드와 CU캐릭터인 '케이루'를 볼 수 있다. 이곳은 CU프렌즈 굿즈 등을 파는 공간으로 때에 따라 상품 구성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휴게 공간은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전자레인지 10대, 전문 커피 머신기 4대, 온수기 5대 등을 설치해 끼니를 해결하려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상품 공간은 음료, 디저트, 즉석밥, 통조림, 위스키, 와인 등을 판매한다.

한편, 올해 4월 서울 올림픽광장에 문을 연 CU 첫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 1호점'은 오픈 이후 기존 일반 점포로 운영됐을 때 보다 전년 대비 매출이 75% 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전략팀장은 "'마법의 문'이란 상상력을 더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선사할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CU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