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수산물 소비촉진 자선행사‘다함께 차차차’ 시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0. 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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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역 공공기관, 민간 회사인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손잡고 부산의 우수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저소득가정 아동 영양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오는 21일 용호별빛공원에서 부산도시공사 및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사,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9개사)와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인 ‘다함께 차차차 시즌 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우수 특산품 꾸러미(건어물·천연 조미료 세트·수산물 밀키트 등)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어촌 특화 마을 주민들은 수산물 판로개척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남부발전 측은 기대하고 있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앞서 기존 다함께 차차차 시즌 1~4 (2020~2022년 총 4회 시행)가 코로나19로 인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농수산물을 판매한 비대면 농수산물 장터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 시즌 5행사는 지역 어민들을 위한 수산물 지원 특화행사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쇼핑과 부대행사를 즐기는 오프라인 문화 참여 행사로 확대 개최한다.

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팝업 놀이터, VR 체험부스를 비롯해 마술공연 및 댄스 경연대회 등 가족참여 레크레이션과 푸드드럭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때 판매되는 수산물 꾸러미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현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수산물 소비감소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어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수익금은 결식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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