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세대 에이스' 신지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선발전 1위…"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권 얻어 기뻐요"

조영준 기자 2023. 10. 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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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차세대 에이스' 신지아(15, 영동중)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지아는 15일 김해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선발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32점, 예술점수(PCS) 65.07점을 합친 137.39점을 받았다.

한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에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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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아 ⓒ올댓스포츠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차세대 에이스' 신지아(15, 영동중)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지아는 15일 김해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선발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32점, 예술점수(PCS) 65.07점을 합친 137.3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70.83점과 합친 최종 합계 208.22점을 받은 신지아는 1위에 오르며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긴장이 많이 됐지만, 쇼트와 프리 모두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청소년올림픽인 만큼 꼭 출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출전권을 얻게 되어 기쁘고 관객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 신지아 ⓒ대한빙상경기연맹

김유성(14, 평촌중)은 194.12점으로 2위에 오르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한다.

남자 싱글에서는 김현겸(17, 한광고)이 235.46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한 장이 걸린 대회 남자 싱글 출전권을 확보했다.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유일하게 출전해 132.53점을 얻었다.

한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에 개막한다. 피겨 종목은 강릉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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