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차세대 자동차 AI 플랫폼 ‘누구 오토 2.0’ 출시

조진호 기자 2023. 10. 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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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운전자의 한 마디로 길 안내부터 일정 확인까지 한 번에 실행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SKT는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루틴 서비스’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들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루틴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출근하자’라는 명령어를 등록한 뒤 소리 내어 말하면 TMAP이 회사로 길 안내를 시작하고 적정 에어컨 온도로 조절하며 날씨와 일정 등을 확인해준다.

또 운전자 계정을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멜론 뮤직, 자동차에서 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구글 캘린더 등이 추가됐다.

‘누구 오토 2.0’은 차량 내 앱스토어인 ‘TMAP 스토어’에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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