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북구, 대구 달서구와 '청소년 문화 교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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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함께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지역 청소년들에게 각 지역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 지역 별 고유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우애 증진을 꾀하자는 취지다.
22일에는 북구를 찾은 대구 청소년들은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패밀리랜드 놀이기구 체험, 동물원 관람을 한다.
달서구를 찾은 광주 청소년들은 대구수목원과 월광수변공원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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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함께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지역 청소년들에게 각 지역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 지역 별 고유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우애 증진을 꾀하자는 취지다.
올해로 26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이틀 간 펼쳐진다. 달서구 청소년 40명은 북구에, 북구 청소년 40명이 달서구를 방문하는 상호 교류 형식이다.
첫날인 21일에는 참가 청소년들이 지리산휴게소에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한국가사문학관 ▲이월드 ▲83타워 등 각 지역 대표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한다.
22일에는 북구를 찾은 대구 청소년들은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패밀리랜드 놀이기구 체험, 동물원 관람을 한다. 달서구를 찾은 광주 청소년들은 대구수목원과 월광수변공원을 둘러본다.
한편 북구는 지난 1989년 대구 달서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호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북구, 지역 우수인재 200명 장학생 선발
광주 북구와 광주 북구장학회는 2023년도 장학사업 시행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장학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대학생 151명, 고등학생 39명, 학교 밖 청소년 10명 등 총 200명이다. 지난해 대비 38%(55명) 늘어난 규모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북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지역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분야는 ▲성적우수장학생 ▲저소득 장학생 ▲특기장학생 ▲동행장학생 등이다.
장학생은 다음 달까지 모집 분야별 기준에 따른 북구장학회 심사·의결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종합대학 재학생은 200만 원, 전문대생 130만 원,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은 50만 원 씩이다. 총 장학금 규모는 3억 760만 원이며, 올해 12월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을 원하는 주민은 이달 31일까지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북구장학회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주 북구장학회는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공익 법인단체다. 북구 출연금과 각계각층 기탁금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간 장학생 2261명을 선발, 21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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