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 27·28일 진주현장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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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극단현장은 오는 27~28일 현장 아트홀에서 극단 난희의 연극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를 공연한다.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 27일 오후 7시30분, 28일 오후 3시와 7시에 현장아트홀에서 3회 공연한다.
초연 당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재공연 기대감을 높인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는 난희의 우수레퍼토리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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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극단현장은 오는 27~28일 현장 아트홀에서 극단 난희의 연극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를 공연한다. 극단 난희 김명화 대표는 극작술 강연을 한다.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 27일 오후 7시30분, 28일 오후 3시와 7시에 현장아트홀에서 3회 공연한다. 29일 오후 2시 현장아고라에서는 난희 김명화 대표가 극작술을 강연한다.
초연 당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재공연 기대감을 높인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는 난희의 우수레퍼토리 공연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연예술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주의 극단 현장과 협력해 진주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극작가 겸 연출가인 김명화가 작·연출을 맡았고, 배우 박상종·서진·서태성·서정식·노준영이 출연한다.
젊은 연극인들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 ‘디오니소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들 연극인은 카페를 운영하며 카페 안의 작은 간이무대에서 자신들이 만든 연극을 공연하기도 한다.
목련이 핀 어느 봄날 밤,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카페 ‘디오니소스’에 저마다 상처를 가진 손님들이 한 명씩 찾아오면서 연극은 시작한다. 손님들은 한 잔씩 술을 마시면서 취해가고, 담소를 나누고, 연극을 구경하다가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감춰 둔 상처를 하나씩 드러낸다.
고대 그리스 디오니소스 축제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이다. 겨울이 지나고 돌아오는 봄을 축하하는 디오니소스 축제가 고양된 생명력을 사람들에게 선사했 듯,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는 봄에 다시 피어오르는 꽃처럼 삶을 긍정하고자 한다.
12세 이상 관람 가, 네이버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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