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유방암 앓아왔다”…시트콤 美유명여배우, 생일 하루전 별세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0. 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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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미국 TV유명 시트콤 ‘쓰리 컴퍼니’ 출연 배우로 유명한 수잰 소머즈가 1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1970~80년대 미국 TV유명 시트콤 ‘쓰리 컴퍼니’ 출연 배우로 유명한 수잰 소머즈가 1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소머즈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소머즈가 23년 넘게 유방암을 앓아왔다”며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유족은 이어 “오는 16일은 소머즈의 77번째 생일로 이를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였다”며 “가족들은 그의 특별한 삶을 축하할 것이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은 소머즈는 줄곧 치료해왔으나 지난 7월 암이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0년대 ‘600만불의 사나이’ 등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소머즈는 1977년부터 1984년까지 ABC 방송에서 방영된 시트콤 ‘쓰리 컴퍼니’(Three‘s Company)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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