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연내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

정윤덕 2023. 10. 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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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연내 제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31일 태안군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4차 회의에서 지정 신청 안건이 가결됐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창출되는 이익 공유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군민 혜택 증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태안군이 획기적 미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집적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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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되면 20년간 8천억원 세수 확보 가능
신재생에너지 직접화단지 주민 설명회 모습 [충남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연내 제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태안군은 5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성할 계획으로, 총 발전설비 용량은 1천959㎿에 이른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20년간 최대 8천억원가량의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군은 이를 종패 방류를 비롯한 주민 소득증대 사업, 육영사업, 복지사업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월 31일 태안군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4차 회의에서 지정 신청 안건이 가결됐다.

이달 13일에는 이익공유 방안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은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 내 산업부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창출되는 이익 공유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군민 혜택 증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태안군이 획기적 미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집적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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