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적 중국-북한 넘어야 올림픽 보인다, 벨 감독 “이길 방법 찾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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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파리올림픽 출전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벨 감독은 16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나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2차 예선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벨 감독은 "그런 방법도 생각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북한, 중국은 강한 상대라 정신력이 중요하다. 꼭 이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야 한다. 큰 경기에서는 작은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 방법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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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파주=정다워기자]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파리올림픽 출전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벨 감독은 16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나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2차 예선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여자대표팀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올림픽 2차 예선에 참가한다. 중국과 북한, 태국 등 어려운 상대들과 B조에서 경쟁한다. 이번 예선에서는 A~C조 1위에게 3차 예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세 조의 2위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한 팀도 3차 예선에 나서게 된다.
개최국 중국과의 경쟁도 쉽지 않고, 아시안게임에서 패배를 안긴 북한도 부담스러운 상대다. 조 2위를 차지하는 것도 장담하기 어렵다. 아직 올림픽 진출 경험이 없는 여자 축구 입장에선 운이 따르지 않는 대진이다.
벨 감독은 “아시안게임은 전반적으로 잘했다. 다른 국가 감독들은 우리 스타일을 칭찬했다. 북한전도 잘했지만 후반전이 아쉬웠다”라며 “이제 세 경기를 다시 준비해야 한다. 어려운 상대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길 방법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조 1위는 물론이고 2위에 서는 것도 쉽지 않은 대진이다. 특히 최근 맞대결한 북한이 까다롭다. 벨 감독은 “잘하는 팀이다. 일본전을 보면 북한이 경기는 더 잘했다. 골키퍼 실수가 있었을 뿐”이라면서 “다시 만나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약점을 찾아 공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승을 하면 당연히 1위를 하겠지만, 2승1무 정도만 해도 1위가 가능하고 2위로 3차 예선에 갈 확률이 높다.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 벨 감독은 “그런 방법도 생각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북한, 중국은 강한 상대라 정신력이 중요하다. 꼭 이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야 한다. 큰 경기에서는 작은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 방법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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