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전통성년례 관례 계례 체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세 성인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전통성년례인 관례·계례 행사가 지난 12일 안동 구름에리조트에서 열렸다.
행사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열고 있다.
이동찬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위원회장은 "유교문화 속 예의 시작인 관·계례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자를 지어주면서 본격적인 성인이 되었음을 고하는 행사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세 성인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전통성년례인 관례·계례 행사가 지난 12일 안동 구름에리조트에서 열렸다.
행사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열고 있다.
어린아이가 성장해 만 20세에 이르면 남자는 갓을 쓰는 관례(冠禮), 여자는 쪽을 찌는 계례(笄禮)의식을 통해 자(字)를 지어주고 성인으로 대우했다.
행사는 △빈을 맞이하는 영빈 △가례로서 초가, 재가, 삼가를 지내고 △술로써 예를 행하는 초례 △자를 지어 주는 자관자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찬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위원회장은 "유교문화 속 예의 시작인 관·계례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자를 지어주면서 본격적인 성인이 되었음을 고하는 행사이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검찰청 임종필 안동지청장은 "성인으로서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본이 되고 앞으로 안동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는 안동지역협의회와 영주지구, 봉화지구 150여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지역 청소년범죄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날씨 때문에 지상군 투입 미룬 이스라엘...당나귀 수레 타고 피신하는 가자 주민들
- 사설구급차 타고 행사장 간 김태우, 운전기사 실형에 "변명 여지 없다"
- [단독] 스승의날 인사 온 제자 성폭행 후 금품까지 요구한 사립대 교수
- '돌싱글즈4' 제롬 "베니타와 영화 보며 데이트…극장서 키스했다"
- 강소라 측 "둘째 임신 중…연말 출산 예정"
- [단독] '순살아파트' 논란 LH, 올해도 셀프 포상잔치... 철근 누락 책임 부서 직원에도 표창장
- 가자 주민 유일한 탈출구 막은 '이슬람 국가' 이집트…왜?
- '나는 솔로' 16기 옥순, 영숙 고소 취하하나…"사과 바라지 않아"
- ‘희망고문’ 된 태아 산재 인정법, 부모들은 878일째 기다린다
- 5000발 소낙비에 뚫렸는데…북한 1만6000발 쏘면 '한국형 아이언 돔' 대응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