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년에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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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16일 충청북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 예산에 청남대 모노레일 사업비 39억 5천만 원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모노레일은 청남대 주차장과 제1전망대를 오가는 350m 구간에 40인승 규모로 내년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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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16일 충청북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 예산에 청남대 모노레일 사업비 39억 5천만 원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모노레일은 청남대 주차장과 제1전망대를 오가는 350m 구간에 40인승 규모로 내년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상수원관리규칙에서 정한 편의시설에 모노레일을 포함하도록 환경부에 규제 개선을 건의한 상태이다.
또 기존 등산로를 활용해 환경훼손을 줄이는 한편 저소음.저진동 시설 설치로 주변 영향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 규칙 개정이 이뤄지면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8월쯤 착공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모노레일이 설치되면 연간 30만 명 이상이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청남대가 국민 관광지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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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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