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료 또 야스쿠니 신사 참배…니시무라 日 경제산업상 "국가와 가족 생각해 영령의 안녕 빌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16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17일부터 시작되는 가을 제사인 추계 예대제를 앞두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뒤 기자들에게 "국가와 가족을 생각하며 전화(戰禍)에 쓰러진 영령의 안녕을 빌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16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17일부터 시작되는 가을 제사인 추계 예대제를 앞두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뒤 기자들에게 "국가와 가족을 생각하며 전화(戰禍)에 쓰러진 영령의 안녕을 빌었다"고 보도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사비로 다마구시(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도 봉납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일본의 집권당인 자민당의 최대 파벌인 '아베파'에 속한 인물로 지난해에도 일본의 패전일(8월 15일)과 추계 예대제 직전, 그리고 올해도 패전일 직후인 8월 21일 각각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취임 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일은 없지만 꾸준히 다마구시 대금을 봉납해 오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를 비롯해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다. 이 때문에 한국 등 주변국가에서는 일본 각료 등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대女 알몸 촬영하다 들통 …드라이어 소리듣고 화장실 창문서 몰래 찍어
- 베트남 여행 간 조민에게 "아버지께 연락 좀 드리시지요" 조언글 사연은
- "부모에게 비밀" 20대 지적장애女 매장 화장실서 성폭행한 50대 제빵 사장
- "공기밥 2000원? 선 넘네"…뛰는 물가에 맨밥도 겁난다
- 6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승용차·보행자와 `꽝`…2명 병원 이송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