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솔루션 `UCP 제너레이션3`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성능과 안정성이 업그레이드된 HCI(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 솔루션 'UCP(Unified Compute Platform) 제너레이션3'를 출시, 고객들의 클라우드 인프라 현대화 및 AI(인공지능)·HPC(고성능컴퓨팅) 확장성을 높인다고 16일 밝혔다.

'UCP 제너레이션3'는 엔터프라이즈 및 엣지 워크로드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광범위한 구성 옵션을 갖췄다. 최신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UCP HC 노드는 최대 307.2TB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고 하이브리드나 올플래시 또는 NVMe로 구성 가능하다. 최신 AI 워크로드를 계획하는 고객은 최대 성능을 위해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지원 HCI 노드로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가 적용되고 최대 112 코어 서버를 탑재돼 연산 처리 속도가 50% 이상 향상됐다. DDR5 메모리, 최대 4TB 서버를 통해 메모리가 1.5배 이상 빨라졌다. PCIe 5.0 기술과 100Gb/s NIC, 64Gb/s HBA 등을 통해 초고속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AI·HPC를 위한 기능과 확장성도 높였다. A2, A16, A100, H100, L4, L40 등 최신 GPU를 모두 지원하며 2배 확장된 디스크 용량을 제공한다. 병렬 처리 및 컨트롤러 장애 대응을 위한 멀티 컨트롤러 구성이 가능하다. 하이퍼바이저 안정성을 강화하고, ESA(Express Storage Architecture), 3노드 RAID5 이레이저 코딩 등 vSAN 최신 기술 적용으로 서비스 안정성도 크게 향상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UCP 제너레이션3는 검증된 HCI 기술력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가치를 가속화하는 다양한 최신 기술이 확장됐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공공·유통·금융·제조 등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