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에듀테크 손잡고 AI 활용 교육 서비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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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웅진씽크빅, 튜터러스랩스 등 에듀테크(교육기술) 기업과 함께 디지털 교과서의 인공지능(AI) 맞춤형 학습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협약에 따라 자체 개발한 바르코(VARCO)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교육 서비스에 특화된 언어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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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가 웅진씽크빅, 튜터러스랩스 등 에듀테크(교육기술) 기업과 함께 디지털 교과서의 인공지능(AI) 맞춤형 학습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협약에 따라 자체 개발한 바르코(VARCO)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교육 서비스에 특화된 언어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AI가 자동으로 학습 주제에 맞는 문항을 생성하고, 엔씨소프트의 STT(음성-텍스트 변환) 및 TTS(텍스트-음성 변환) 기술을 통해 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웅진씽크빅은 다양한 학습 관련 기술을, AI 교육 서비스 기업 튜터러스랩스는 수학 문제 풀이에 특화된 튜터링 챗봇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바르코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8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공개한 자체 개발 언어 모델이다.
엔씨소프트는 에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개별적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을 돕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자연어 처리) 센터장은 "AI 기술이 디지털 교육 분야에 활용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학생 개개인에 맞춰진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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