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30일'만 웃었다…'화란', 아쉬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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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지난 주말간(13~15일) 31만 4,586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30일'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 100만 고지를 넘겼다.
'30일'은 코믹 로맨스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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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지난 주말간(13~15일) 31만 4,586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121만 272명이다.
'30일'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 100만 고지를 넘겼다. 손익분기점(16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0일'은 코믹 로맨스 영화다. 이혼을 30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10월은 극장가의 비수기다. 그럼에도 입소문의 힘으로 흥행을 이끌었다. 가볍고 유쾌한 코미디, 그리고 주연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의 티키타카로 호평받았다.
반면 이를 제외한 나머지 한국 영화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송중기 주연 '화란'(감독 김창훈)은 8만 7,712명으로 2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 6,828명이다.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5만 8,824명을 모아 3위를 달성했다. '1947 보스톤'은 3만 9,865명으로 4위에 올랐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70만 2,184명이다.
<사진제공=마인드마크, 영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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