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서 19일 장애인 취업박람회…엔씨소프트 등 40개 기업 참여

지난해 10월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장애인 취업박람회 때 모습.(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19일 오후 2~5시 성남시청 로비에서 ‘2023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열린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사무직), 엔씨소프트(세차), 맥도날드(주방보조),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객실 정리) 등 40개 기업이 참여한다.

취업 희망자는 박람회장에 장애인복지카드(또는 장애인증명서), 자격증(소지자)을 가지고 와 구직신청서를 작성한 뒤 각 기업부스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수화통역과 안내를 담당하는 70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면접을 도와준다. 취업지원을 위한 이력서 작성법 컨설팅, 증명사진 무료 촬영, 메이크업, 머리 손질 서비스도 제공된다.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체험·교육부스, 인바디 검사, 인권상담, 시각장애인의 안마 시연 부스도 운영된다.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성남시청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차량이 이날 낮 1시 30분부터 5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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