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하다가 자전거 들이받고 도주, 동호인 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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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자전거를 타던 동호인들이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다쳤다.
16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5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도로에서 SUV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동호인 3명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에 탄 50대 A씨가 허리 등을 다치는 중상을 당했다.
앞서가는 자전거 동호인들을 SUV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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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휴일에 자전거를 타던 동호인들이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다쳤다.
16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5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도로에서 SUV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동호인 3명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에 탄 50대 A씨가 허리 등을 다치는 중상을 당했다. 일행 2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앞서가는 자전거 동호인들을 SUV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사고 후 달아난 50대 운전자 B씨는 몇 시간 뒤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무서워서 도망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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