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아쉬움 남겼지만 5개월만에 톱10 추가 "인내심 키우는 한 해"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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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이 펼쳐졌다.
이경훈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공동 7위(합계 17언더파)로 마쳤다.
이어 이경훈은 "타수를 줄여야 하는 마지막 다섯 홀에서 타수를 하나도 못 줄이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점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아진 부분을 더 많이 본 한 주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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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이 펼쳐졌다.
이경훈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공동 7위(합계 17언더파)로 마쳤다. 지난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이은 톱10 성적이다.
최종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긴 이경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을 어렵게 시작했고, 전반 마지막 어려운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다시 좋은 흐름을 찾았다. 후반에 퍼트 감이 올라오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경훈은 "타수를 줄여야 하는 마지막 다섯 홀에서 타수를 하나도 못 줄이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점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아진 부분을 더 많이 본 한 주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4년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이경훈은 "일단은 앞으로 남은 가을 시리즈에서 (페덱스컵) 등수를 더 높여야 내년에 큰 대회도 나갈 수 있다"고 언급한 뒤 "나는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한다. 다음 주 조조 챔피언십부터 남은 대회에서 최대한 좋은 기운을 이어가서, 올해가 가기 전에 우승 소식을 한국 팬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좀 터프한 한 해를 보냈다"고 언급한 이경훈은 "초반에 좋았다가 중반기·하반기에 너무 못했고, 다시 좋은 감을 찾고 있다. 나를 많이 단련하는 한 해라고 생각한다. 인내심을 많이 키우는 한 해가 되는 것 같다"고 힘든 상황을 내비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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