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공들여 개발했다...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출시

클래식 밀크티.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가 가을을 맞아 이달 17일부터 '클래식 밀크티'를 선보인다. 고객 설문 조사와 1년여간의 제품 개발을 거쳐 만든 제품이다.

클래식 밀크티는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티바나 블랙 티와 부드러운 우유 및 크림의 조화로 풍성한 맛과 바디감을 자랑한다. 밀크티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밀크티 콘셉트를 설문 조사했다. 고객은 밀크티 구매 시 블랙 티의 깊은 풍미와 우유의 조화로움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티 카테고리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음료의 기본인 맛에 충실한 밀크티 제품을 기획했다"며 "그동안 다양한 티 음료를 선보여 노하우와 경쟁력을 쌓아 온 만큼 완성도 높은 제품을 통해 티 카테고리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일주일간 클래식 밀크티 고매 고객에게 별 3개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스타벅스 리워드 골드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16일 오후 2시부터 클래식 밀크티를 우선 판매한다. 제품 주문 시 그란데 사이즈 한정으로 정상가보다 2000원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외부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한 '클래식 밀크티 보틀'도 선보인다. 전용 보틀에 500ml 분량의 음료를 담은 제품으로 올해 말까지 정상가에서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