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바이든, 이번주 이스라엘 지지 위한 방문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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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보복전을 펴는 이스라엘을 지지하기 위한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이스라엘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도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시점을 이번 주 후반으로 잡고 사안을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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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보복전을 펴는 이스라엘을 지지하기 위한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이스라엘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로이터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이스라엘에 초청했다는 이스라엘 언론의 보도를 확인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도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시점을 이번 주 후반으로 잡고 사안을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초점이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는 이스라엘에 지지를 표현하고 이란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전쟁에 끼어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데 있다고 해설했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미국과 가장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안보 동맹국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해 중동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6일 이스라엘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2일 이스라엘로 급파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 뒤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쳐 15일 이집트를 방문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아직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검토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발표할 새 외국 출장이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앞서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은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을 자국에 초청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측근은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연대의 의미를 담은 방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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