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을 털고 돌아왔다!" 손흥민, PL 베스트 '캡틴' TOP 5

한유철 기자 2023. 10. 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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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PL) 베스트 '캡틴' TOP 5에 들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키다'는 현재의 활약상을 기준으로 PL 최고의 '캡틴' TOP 5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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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PL) 베스트 '캡틴' TOP 5에 들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키다'는 현재의 활약상을 기준으로 PL 최고의 '캡틴' TOP 5를 선정했다. 매체는 "캡틴은 모든 축구 팀들의 척추와 같다. PL에는 수많은 전설적인 캡틴들이 있었다. 그들은 리더쉽을 보여야 하며 경기장 위에서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귀감이 돼야 한다. 또한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동기 부여도 시켜야 한다"라며 캡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5위에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새롭게 토트넘 훗스퍼의 캡틴이 된 손흥민은 첫 주장직에도 불구하고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신입생들이 팀에 잘 녹아들도록 하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으로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력은 말할 것도 없다. 현재 리그에서만 6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8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이 리그 1위에 오르는 데에는 손흥민의 역할이 컸다.


매체는 "케인의 이탈은 토트넘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현재 그들은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중이다. 여기엔 손흥민의 역할이 컸다. 역동적인 공격성과 우호적인 성격을 지닌 손흥민은 2022-23시즌 부진을 털고 제 폼을 찾았다. 자부심을 갖고 주장직을 단 손흥민은 열정적인 태도로 팀을 이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4위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지, 어느덧 3년 반. 브루노는 맨유 내에서 '대체불가' 자원이 됐다. 매체는 "브루노의 영입은 맨유 최고의 업적 중 하나다. 그는 2020년 1월, 맨유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의 멘털리티는 칭찬받을 만하며 경기장 내 영향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브루노는 맨유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한다"라고 밝혔다.


3위의 주인공은 마르틴 외데가르드다. '임대생'에서 캡틴까지. 외데가르드는 힘들었던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털어내고 아스널의 핵심이 됐다. 매체는 "2003-04시즌 이후, 무관. 여기엔 리더쉽의 부재가 큰 역할을 했다. 많은 선수들이 주장직을 달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상황이 바뀌었다. 외데가르드는 남다른 책임감을 지니고 있으며 피치 위에서 일관된 경기력을 선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유럽 챔피언' 맨체스터 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2위에 선정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보다 먼저 맨시티에 온 더 브라위너는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며 맨시티의 영광의 시기를 논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그는 맨시티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이며 주장직을 달 가치가 충분한 선수다"라고 밝혔다.


버질 반 다이크가 1위에 올랐다. 조던 헨더슨의 존재로 공식적인 주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반 다이크는 꾸준히 경기장 내에서 '리더'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매체는 "반 다이크는 의심할 여지 없이 리버풀의 리더다. 그는 현대 축구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며 리버풀 스쿼드 내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반 다이크는 단순히 주장 밴드를 차는 것 그 이상의 존재감을 뿜어낸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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