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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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강원도 고성군 세계 잼버리수련장에서 산림청 주최로 열린 제17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 종목 최우수상, 산림교육 체험교구 종목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는 숲해설 시연, 산림교육 체험교구,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 숲놀이 시연, 숲사진 공모 등 5개 종목에서 진행됐다.
산림교육 체험교구 종목에는 남은정·송윤지 주무관이 팀으로 참여해 '용인(龍 in) 비밀의 숲'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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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강원도 고성군 세계 잼버리수련장에서 산림청 주최로 열린 제17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 종목 최우수상, 산림교육 체험교구 종목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는 숲해설 시연, 산림교육 체험교구,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 숲놀이 시연, 숲사진 공모 등 5개 종목에서 진행됐다.
용인시는 송윤지 주무관이 산림교육프로그램 개발 종목에 참가해 ‘칡’을 주제로 ‘같이 가치를 품은 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자연과 같이, 가족과 같이, 친구와 같이’ 활동하면서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칡잎 퍼즐(칡잎을 포개어 찢은 다음 맞추는 게임) △같이 가치놀이(칡 줄기로 코스를 만들어 양 끝에 집을 정하고 두 팀으로 나눠 가위바위보를 통해 집에 더 많은 인원이 도착한 팀이 이기는 놀이) △숲속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칡줄기로 액자 모양을 만들어 사진의 주인공을 만드는 놀이) △칡잎MBTI(잎을 문 이 자국을 통해 분석하는 놀이)’로 구성돼 있다.
산림교육 체험교구 종목에는 남은정·송윤지 주무관이 팀으로 참여해 ‘용인(龍 in) 비밀의 숲’을 제작했다. 교구는 비밀의 숲에 살고 있는 용이 되고 싶은 이무기가 미션을 마치면 용이 될 수 있다는 의미와 함께 용인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나타낸다.
교구는 휴대가 간편하고, 장소 제약이 적으며 자연재료와 폐목재를 활용해 탄소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코 보자기를 활용한 뱀 주사위 보자기와 폐목으로 만든 주사위·말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두 팀으로 나눠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칸을 이동하며 다양한 자연에 관한 미션을 수행하는 교구다.
시 관계자는 "수상작들을 용인산림교육센터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귀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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