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감사위원회 역할은”···딜로이트가 설명한다

김태일 2023. 10. 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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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이사회, 감사위원회가 집중해야 할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코어테크놀로지(AI&DATA) 상무가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변화의 흐름'을 주제로 AI 기술 진화와 작업환경 변화 및 점진적인 업무 혁신의 개념을 설명하고 관련 자문 서비스 사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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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2023 웨비나’
오는 11월 9일 개최
오는 11월 9일 열리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2023 웨비나 일정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이사회, 감사위원회가 집중해야 할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다. 공시, 외부감사법 효과에 더해 인공지능(AI) 적용 사례 등도 제시된다.

16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오는 11월 9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2023 웨비나’를 개최한다.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웨비나는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2022 웨비나’ 및 ‘2023년 제1회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세미나’에 이어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에서 현재 집중해야 할 사안에 대해 객관적 이해를 형성하고 당면한 사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엔 올해 새롭게 위촉된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단 위원과 한국 딜로이트 그룹 전문가그룹이 나서 총 4개 세션을 선보인다.

첫 세션에서는 유승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투명공시와 新외부감사법의 효과’를 주제로 강연한다. 공시는 투자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기업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신외부감사법 제정은 이 같은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장정애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다음 세션에서 ‘감사위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한다. 장 교수는 사외이사, 감사위원 및 감사의 지위와 역할을 회사법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이들 법적 책임 관련 최근 대법원 판례를 살펴본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코어테크놀로지(AI&DATA) 상무가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변화의 흐름’을 주제로 AI 기술 진화와 작업환경 변화 및 점진적인 업무 혁신의 개념을 설명하고 관련 자문 서비스 사례를 소개한다.

끝으로 임규동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재무자문본부 파트너가 ‘부정조사 및 보고 의무(사고사례 및 조사대응 중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임 파트너는 횡령 등 부정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부정 예방과 적발을 위한 회사 내부통제의 설계와 운용상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당 부정사고로 촉발된 부정조사(외부감사법 제22조 관련)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보고절차를 검토한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웨비나에서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가 참고해야 할 AI와 빅데이터 등 기술동향 및 유념해야 할 ‘부정조사 및 보고의무’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며 “참여자들 실무 수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감사위원회 #딜로이트 #이사회 #한국딜로이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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