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레저기구 사고 잇따라…해경 5명 구조

최창호 기자 2023. 10. 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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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포항신항과 구룡포읍 앞바다에서 레저보트와 수상오토바이 사고가 잇따랐다.

같은날 오후 2시15분쯤에는 포항시 구룡포읍 모포항 앞바다에서 3명이 탄 수상오토바이가 전복됐다가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상오토바이의 경우 선체 크기에 따라 3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레저활동을 하면 단속 대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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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0시49분쯤 포항신항 2.7km해상에서 2명이 탄 모터보트(1톤)가 엔진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에 안전하게 구조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제공)2023.10.16/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과 구룡포읍 앞바다에서 레저보트와 수상오토바이 사고가 잇따랐다.

16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9분쯤 포항신항 2.7㎞ 해상에서 2명이 탄 1톤짜리 모터보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같은날 오후 2시15분쯤에는 포항시 구룡포읍 모포항 앞바다에서 3명이 탄 수상오토바이가 전복됐다가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15일 오후 2시15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모포항 앞 바다에서 발생한 수상오토바이 전복 사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해상에 추락한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포항해양경찰서제공)2023.10.16/뉴스1

당시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병원으로 이송된 구조자들은 저체온증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상오토바이의 경우 선체 크기에 따라 3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레저활동을 하면 단속 대상"이라고 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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