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서 모녀 숨진 채 발견…빚 호소 유서 남겨

류희준 기자 2023. 10. 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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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전 5시 37분쯤 광주 북구 연제동 한 아파트 지상 화단에 주민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모녀 관계인 80대 여성과 50대 여성으로 이 아파트 17층에 살고 있었습니다.

집 안에서는 가족의 채무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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