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한창훈 소설가 초청 문학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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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학교는 제주문학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21일 바다와 섬의 작가로 불리는 한창훈 소설가를 초청해 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바다에서 발견한 짧은 질문, 긴 대답'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작가는 30여년간 애정이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바다와 그 바다에서 발견한 질문들, 그리고 그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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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문학학교는 제주문학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21일 바다와 섬의 작가로 불리는 한창훈 소설가를 초청해 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바다에서 발견한 짧은 질문, 긴 대답'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작가는 30여년간 애정이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바다와 그 바다에서 발견한 질문들, 그리고 그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문학이나 소설에 관심이 있거나 작가가 바라본 바다와 섬을 마주하고 싶은 일반인, 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거문도에서 태어난 한창훈 소설가는 1992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닻'으로 등단한 이후 바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굴곡진 인생사와 바다를 배경으로 둔 변방의 삶을 작품으로 써왔다.
소설집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 장편소설 '홍합', 산문집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어린이책 '검은 섬의 전설'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계간 '제주작가' 2023년 가을호(82호) 발간
(제주=연합뉴스) 제주작가회의는 16일 계간 '제주작가' 2023년 가을호(82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현기영 소설가의 신작 '제주도우다'를 발표한 현기영 소설가와의 대담과 문학적 가치에 대한 평론, 독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에 대한 소감을 실었다.
'공감과 연대' 코너에서는 봄호에 이어 곽형덕 번역가의 글로 재일동포 김시종 시인의 최신 시집 '배면의 지도' 시편들을 연재했다.
또한 실크로드의 중심지로서 동·서양 문화 교류의 가교 구실을 했던 우즈베키스탄의 현장을 둘러본 한희정 작가의 글을 통해 우리나라와 고려인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낯설게만 느껴지는 중앙아시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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