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야당,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해야…북한 눈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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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국의 탈북민 강제 송환과 관련해 "국회도 이제 북한인권재단 공전 사태를 끝냄으로써 북한과 국제 사회를 향해 분명한 인권 수호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의장을 상대로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하지 않은 민주당에 이사 추천을 촉구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의결했다"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인권 중 왜 북한 주민 인권만은 예외가 되느냐는 질문을 국민은 7년 동안 던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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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국의 탈북민 강제 송환과 관련해 "국회도 이제 북한인권재단 공전 사태를 끝냄으로써 북한과 국제 사회를 향해 분명한 인권 수호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참상에 전 세계가 충격을 받았는데 이에 못지않은 비극이 북한에서 발생하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외면해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의장을 상대로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하지 않은 민주당에 이사 추천을 촉구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의결했다"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인권 중 왜 북한 주민 인권만은 예외가 되느냐는 질문을 국민은 7년 동안 던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북한 인권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는 것을 보면서도 계속 북한 정권 눈치보기한다"며 "이사 추천을 미룬다면 민족의 고통 앞에 무거운 과오를 범하는 일임을 명심하라"며 이사 추천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북한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는 중국 랴오닝성과 지린성에 억류됐던 탈북민 600여 명이 지난 9일 밤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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