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체육공원에 다목적체육관 건립

광주시, 건축설계 공모…12월 14일 당선작 발표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 첨단체육공원 내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임방울대로 첨단체육공원에 35억 원을 투입,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

시는 체육공원 주변 정주인구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체육관 건립을 계획했다.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14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18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 원·시비 56억 원 등 70억 원을 투입, 첨단체육공원에 파크골프장과 다목적 구장 등을 신설했다.

1997년 조성된 첨단체육공원은 노후화와 공간활용의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지역 내 축구·족구·야구·풋살·파크골프 생활체육 동호인과 주민들의 체육시설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광주시는 2017년 첨단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계획을 수립, 체육시설 확충공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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