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보호예수 물량 풀린 필에너지, 12%대 급락

소가윤 기자 2023. 10. 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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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너지주가가 16일 오전 12%대 급락하고 있다.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필에너지의 주식 중 152만9412주가 의무보유 등록이 해제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은 필에너지 총발행 주식 전체의 14.4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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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너지주가가 16일 오전 12%대 급락하고 있다.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필에너지 사옥 전경. /필에너지 제공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필에너지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3550원(12.22%) 내린 2만5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4일 필에너지의 주식 중 152만9412주가 의무보유 등록이 해제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은 필에너지 총발행 주식 전체의 14.43%에 해당한다.

보호예수는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각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보호예수 물량이 풀릴 때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나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필에너지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스태킹(stacking) 장비와 레이저 노칭(notching)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스태킹 장비는 양극재와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를 쌓을 때, 노칭 장비는 이차전지 소재를 자를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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