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여자)아이들’, 약 2만1000여명 관객 동원…마카오 공연 성료

中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 입성…현지 관객 열광
서울→아시아→미주→유럽→아시아, 월드 투어 순항

[사진제공 = 큐브엔터]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월드 투어 마카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6일 큐브엔터에 따르면 월드 투어 ‘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를 통해 아시아와 미주 지역, 유럽을 돌며 팬들을 만난 (여자)아이들이 중국에서 또 한 번 글로벌 위상을 떨쳤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중국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 입성해 무대를 펼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 속에 공연을 성료했다. 당초 14일 개최 예정이었던 월드투어 마카오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회차가 추가된 13일 공연 역시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양일간 약 2만21000여 명의 관객을 운집시킨 (여자)아이들은 대표곡 ‘덤디덤디 (DUMDi DUMDi)’와 함께 화려하게 등장하며 마카오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LATATA’, ‘Allergy’(알러지), ‘Uh-Oh’ 등 히트곡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여자)아이들 신드롬을 일으킨 미니 6집의 타이틀곡 ‘퀸카 (Queencard)’ 퍼포먼스가 시작되자 팬들의 떼창으로 공연장이 들썩였다.

이후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 개인 무대에 이어 ‘싫다고 말해’, ‘All Night’, ‘MY BAG’ 등 임팩트 강한 수록곡들로 팬들의 환호를 유발, (여자)아이들을 글로벌 걸그룹으로 부상시킨 메가 히트곡 ‘TOMBOY’와 ‘Nxde’(누드) 무대에서 공연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마카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싱가포르 공연을 마지막으로 약 4개월 여 간의 월드투어 ‘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