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6~10월 산림청과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성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산림청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5회에 걸쳐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행사를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2023.10.16/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산림청과 함께 한 산림치유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참여자가 산림청의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 시 공단 지정 쇼핑몰에서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는 것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공단과 산림청은 2021년 12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들이 치유의 숲 등을 활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

행사에서 산림청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단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방형 참여자(일반건강검진 결과 비만·고혈압·당뇨 주의·위험군)에게 포인트를 1회당 2000점씩 지급했다.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일차에 숲 산책, 해먹 체험 등 산림치유 활동을 진행하고 2일차에는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 만들기, 산림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지난해 참여자의 호평을 반영, 1회에서 5회로 확대해 더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산림청과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국민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