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로봇이 튀긴 치킨 사왔다"…두산-교촌 손잡고 벌이는 일

배지윤 기자 2023. 10.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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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454910)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교촌치킨 레시피 전용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공급하고 교촌에프앤비는 매장 자동화를 위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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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교촌에프앤비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 MOU
시간당 최대 24마리…교촌 본사 설치 후 전국 매장 확대 추진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랜더링 이미지(두산로보틱스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두산로보틱스(454910)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치킨로봇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교촌치킨 레시피 전용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공급하고 교촌에프앤비는 매장 자동화를 위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도입한다.

양사는 이달 중 교촌에프앤비 오산 본사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1호기를 설치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의 효과를 기존 및 신규 점포주에게 적극 홍보해 도입률을 높이고 향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에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은 바스켓 6개를 동시에 운영해 시간당 최대 24마리의 치킨을 튀길 수 있어 생산성이 높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1370여개의 치킨 매장을 보유한 교촌에프앤비는 규모면에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협업해 튀김 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식음료(F&B) 솔루션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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