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송중기 "子 입술이 닮았다…해외오디션, 지금까지는 다 떨어져"('뉴스룸')

김현록 기자 2023. 10.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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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2세 육아부터 해외 오디션까지 솔직담백한 근황을 전했다.

송중기는 15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 결혼 후 지난 6월 아빠가 된 소감부터 신작영화 '화란'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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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JTBC '뉴스룸'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송중기가 2세 육아부터 해외 오디션까지 솔직담백한 근황을 전했다.

송중기는 15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 결혼 후 지난 6월 아빠가 된 소감부터 신작영화 '화란'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털어놨다.

송중기는 아무래도 아들과 자신의 닮은 점을 찾게 된다며 "입술이 많이 닮았다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듣고 있다. 열 분 중에 한 여덟 분은 그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계속 더더욱 입술을 이렇게 좀 이렇게 예의주시하고 보긴 하는데, 그런 말 들으면 굉장히 기분 좋고 신기하기도 하고 아직도 얼떨떨하고 '내가 아빠가 됐나' '내가 아들이 생겼구나' 신기하다.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육아에 대해서도 "굉장히 제 와이프하고 씩씩하게, 함께 서로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서로 굉장히 으쌰으쌰 한다"며 "그런데 굉장히 뿌듯한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에 굉장히 행복함이 충만하다"고 말했다.

▲ 출처|JTBC '뉴스룸' 캡처

신작 '화란'으로 지난해 5월 칸 영화제에 참석했던 송중기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다. 이상하게 항상 먹던 토마토 스파게티인데 거기는 또 맛있더라. 유독 기분이 들떠서 그랬는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뭔가 프레시한 느낌이 더 들었던 것 같다. 너무나 들떴었고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화란'에 대해 "너무 신선한 독립 영화가 나오겠구나, 내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가 제발 극장에 잘 만들어져서 극장에 잘 걸렸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컸다"며 "욕심이 났었죠. 나 이거 하고 싶다. 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상업적인 색깔이 짙은 배우다 보니, '이 영화에 과연 내가 도움이 될까' '괜히 민폐 끼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처음에 컸었던 것 같다. 신선했던 건 확실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작품마다 흥행이 뒤따른 데 대해서는 "럭키 가이"라고 표현하며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했던 것을 안 하려고 한다. 이상한 그런 강박관념은 좀 있는 것 같고, 즐기지 못하면 티가 난다. 그 이유는 아까 말씀드렸듯, 제가 겸손한 척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제가 정말로 깜냥이 안 돼서. 실제로 제가 즐기지 못하면 제 능력치 이상이 안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해외 오디션에 도전하고 있다는 그는 "이 영화 개봉 스케줄을 마무리하면 또 몇 가지 오디션을 보러 또 해외에 가야 한다. 이번엔 붙었으면 좋겠는데 지금까지는 항상 다 떨어졌다"면서 "다양한 문화권에서 다양한 인더스트리에서 해보고 싶은 욕심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마지막으로 "좀 넓어지고 싶다. 더 이렇게 감사하게도 많이 산 위로 올라왔는데 이제는 조금 더 넓은 산이 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며 "예쁘게 지켜봐 주시면 기대를 갖게 하는 배우가 한번 돼보도록 하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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