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구급차'로 행사장 이동한 김태우 "변명 여지 없어…깊이 반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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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급차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인 그룹 god 멤버 겸 솔로 가수 김태우가 사과문을 통해 사과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3월 16일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도로에서부터 서울 성동구의 행사장까지 30만원을 받고 가수 김태우를 사설 구급차에 태워 이동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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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사설 구급차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인 그룹 god 멤버 겸 솔로 가수 김태우가 사과문을 통해 사과했다.
김태우는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태우는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와 같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김태우 씨는 조사 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를 신중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지법은 사설 구급차에 김태우를 태워 연예인 행사 차량으로 전용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허가 없이 다른 지역에서 무단 운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구급차 운전기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3월 16일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도로에서부터 서울 성동구의 행사장까지 30만원을 받고 가수 김태우를 사설 구급차에 태워 이동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와 공모해 사설 구급차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김태우 등 3명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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