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CJ 공장부지 개발, 속도 낸다

진중언 기자 2023. 10. 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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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1호 결재’로 신속 추진
진교훈 신임 강서구청장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 출근해 구청장실에서 인계인수서에 서명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강서구청 제공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일부 허가’를 결재했다. 전날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 진 구청장의 제1호 결재다.

CJ공장부지 개발은 총 사업비 4조원 규모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 3686㎡ 부지에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건축협정인가가 취소되며 건축허가 절차가 중단된 상태였다. 진 구청장은 CJ 공장 부지 3개 블록 중 먼저 2곳(2만7983㎡)을 개발 허가해 침체한 부동산 경기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후보 시절 주민들과 약속한 CJ공장부지 개발 적극 지원을 첫 결재로 신속하게 이행했다”며 “구민을 섬기는 일꾼으로서 강서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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