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타고 행사장 간 김태우 "변명 여지없는 잘못"…30만 원 받은 기사 실형 [전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god 멤버 김태우(42)가 5년 전 행사 목적으로 사설 구급차를 사용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변명의 여지 없는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김태우는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태우는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도 "김태우가 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도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우는 지난 2018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사설 구급차를 타고 서울 성동구 행사장까지 이동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 A씨는 김태우를 이송해준 대가로 3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 이하 김태우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김태우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입니다.
15일 보도된 내용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며, 김태우 씨의 입장도 함께 전달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태우입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와 같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김태우 씨는 조사 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도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우./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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