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 우크라이나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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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시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무역협회·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Rebuild Ukraine Business Dialogue(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대화'에서 현지 파트너와 합작법인(JV)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톡시는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의 현지소통, 영업 창구 역할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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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이톡시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무역협회·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Rebuild Ukraine Business Dialogue(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대화'에서 현지 파트너와 합작법인(JV)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JV설립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기업의 첫 현지합작투자 사례다. 합작파트너는 대통령실 경제담당 고문, 오데사 주정부 국장 출신으로 출자비율은 51대 49이다. 현지 사무실은 키이우 시내중심지로 대통령 집무실, 정부청사, 국회 등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전직 고위 공무원들과 변호사, 글로벌 컨설팅회사 경력직으로 인력이 구성돼 있다.
아이톡시는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의 현지소통, 영업 창구 역할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필요한 한국산 제품 수출과 해바라기씨유, 밀가루, 고철 등을 한국으로 수입해 연결하는 '삼각구상무역'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톡시는 회사 내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무역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현지와 25년간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준비해왔다.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는 "현재 현지에서 시급히 필요로 하는 기초 생필품, 겨울철 난방용품, 피해복구용 중장비, 농기계 등을 수출하고, 한국에서 수입·판매 가능한 해바라기씨유, 밀가루, 고철 등을 수입하는 삼각구상무역을 추진 중"이라며 "우크라이나 최대 곡창지대이자, 최대 수출항구인 오데사항을 갖고 있는 오데사 주정부는 한국과의 협력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어 관심 있는 한국기업들과의 상담회를 주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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