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형건설사-지역업체 만남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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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6일 오후 롯데호텔 울산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두겸 시장과 대형건설사, 지역건설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결 상담, 유공자 포상,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건설업체에 대형건설사 협력업체 등록과 상담 기회 제공을 위해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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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6일 오후 롯데호텔 울산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두겸 시장과 대형건설사, 지역건설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결 상담, 유공자 포상,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매칭 상담에는 대형 건설사 13개, 지역 건설사 8개 등 21개 업체가 참여한다.
대형건설사는 협력업체를 발굴할 때 서류심사에 그쳤던 방법에서 벗어나 직접 지역 업체들을 만나 장단점을 파악한다.
또 지역건설사는 대형건설사의 외주 담당자에게 자사를 적극 홍보하고, 협력업체 등록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현대건설 신정수 책임 등 6명이 하도급률 향상 공로 등으로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에는 대형건설사 9개, 지역종합건설사 8개, 지역건설사 17개 등 총 34개 업체가 참여한다.
협약 참여 기업들은 울산시 관내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지역 생산자제 사용, 지역 인력 고용을 위해 노력한다.
시는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 건설사-국가산업단지 공장장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 공동주택 특전 제도 도입, 하도급률 점검 회의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건설업체에 대형건설사 협력업체 등록과 상담 기회 제공을 위해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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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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