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냉동피자 인기에…신세계푸드 5천원대 팬피자 확대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0. 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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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 매출 4년간 210% 급증
한판 5천원대 팬피자 신제품 선봬
[사진 출처 = 신세계푸드]
외식물가 상승으로 피자값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냉동피자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1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선보인 신세계푸드의 냉동피자 매출은 4년간 2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관하기 쉽고 가격까지 합리적인 냉동피자 수요가 급증하며 2020년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2배까지 늘었다.

최근에도 높은 프랜차이즈 피자 가격과 배달비로 인한 소비자 부담이 지속되면서 냉동피자 인기가 이어지는 추세다.

리서치 기관 칸타의 ‘2022년 3월 기준 국내 냉동피자 시장 자료’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연간 규모는 1267억원으로 2년 전 동기간 966억원 대비 31.1% 신장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재료와 맛을 끌어올린 프리미엄 냉동피자 ‘올바르고 반듯한 팬피자’ 2종을 선보이며 냉동피자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새롭게 출시된 ‘올바르고 반듯한 치즈 팬피자’와 ‘올바르고 반듯한 페퍼로니 팬피자’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층을 극대화한 특제 도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냉동피자 도우와 달리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 도우가 딱딱해지는 현상을 방지, 도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철판에서 굽는 일반 피자와 달리 열이 고르게 퍼지는 돌판 오븐에 초벌로 구워내 피자 끝 부분까지 바삭함이 유지된다.

프라이팬 조리 시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수분 함유량이 높은 반죽을 사용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눈꽃모짜렐라 치즈를 토핑으로 풍성히 올렸다.

신세계푸드의 ‘올바르고 반듯한 팬피자’ 2종은 오는 18일부터 G마켓,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4판 2만3980원으로 한 판당 5000원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냉동피자 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도우, 토핑, 소스 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피자 본연의 맛 뿐 아니라 소비자의 기호, 조리의 편의성 등을 고려한 냉동피자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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