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택시’ 양산에 일본 기업 도움

KBS 2023. 10. 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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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하늘 나는 택시 양산에 일본 기업이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열린 항공쇼.

미국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하늘 나는 택시가 처음으로 공개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특징은 전기에너지로 조용히 이동하고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것.

시속 220킬로미터로 날아, 차로 한시간 걸리는 거리를 7분이면 도착합니다.

[관람객 : "정말 근사합니다. 혁신적인 기능을 보는 것을 좋아해요."]

이 비행 택시의 양산을 일본의 자동차 기업 토요타가 돕고 있습니다.

3년전 이 벤처기업에 출자한 토요타.

직원이 상주하며 양산 공정의 효율화를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펠러 블레이드 가공 장비의 경우 사람이 하면 30분 걸리던 작업을 1분만에 끝냅니다.

[디디에 파파도풀로스/개발업체 : "생산을 확대하고 효율을 높여, 수백, 수천 대의 하늘 나는 택시를 만들 수 있죠."]

이 하늘 나는 택시는 오는 2025년 오사카 엑스포에서 상용 운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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